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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자림재단, 장애인 복합커뮤니티 타운으로 거듭난다

뉴스1
지난 2024년 4월1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소재 옛 자림원 부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모습.2024.4.16.(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 2024년 4월1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소재 옛 자림원 부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모습.2024.4.16.(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옛 자림복지재단의 공식 청산을 마무리하고 해당 부지에 장애인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 성덕동 소재 옛 자림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 소속 장애인거주시설인 ‘자림원’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건으로 시설이 폐쇄됐다. 이후 법적 분쟁과 소송을 거쳐 2018년부터 청산절차가 진행됐다.

도는 재단부지에 국비·지방비 포함 약 9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장애인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전주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력해 장애인 자립과 복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타운 조성과 함께 도는 장애인 자립·고용·교육·일자리 지원 등 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개소했다. 센터 조성에는 67억원이 투입됐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 목적의 장애인고용교육연수원(2027년 개원 예정)은 총 291억원의 장애인고용촉진재활기금을 활용해 설립된다. 장애인과 고용주를 위한 전문 교육·연수 공간을 갖춘다.

장애인 직업중점 특수학교(2027년 개교 예정)는 장애인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380억원을 투입, 18개 학급을 운영하는 직업 중심 특수학교를 설립한다.

전주시 추진의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2027년 개원 예정)은 일자리와 기업 연계를 위한 종합 시설이다. 총 157억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도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 타운 부지의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기반 조성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 고용,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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