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판 상품권 회수액, 1월 금거래대금 1.3% 수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6일 서울시내 금은방에 골드바를 비롯한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2025.02.18. jhope@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1111199862_l.jpg)
중기부는 18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시계 및 귀금속소매업자 1426곳의 설특판기간(1월10일~2월10일) 회수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1426곳의 회수액은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 금시장 월간동향에 따른 1월 금거래대금 4677억9000만원의 1.3% 수준이다.
중기부는 이를 근거로 "(온누리상품권 특판이) 금값 폭등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해당 가맹점들은 금 외에도 보석, 시계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회수액 전체를 금 판매로만 볼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중기부는 향후 지방청,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높은 귀금속 가맹점 위주로 매출 실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모니터링 후 과도하게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증가할 경우에는 관련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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