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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뜰 '청년 취·창업지원사업 강화

뉴시스

입력 2025.02.18 11:15

수정 2025.02.18 11:15

군산형 신산업 SW 실무형 인재양성 기반 마련 지역 가치 창업(로컬크리에이터) 도모
'군산 청년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청년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청년뜰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뜰 운영 목표를 ‘지역 혁신을 이끄는 청년과 창업가의 성장과 자립’으로 설정하고, 청년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원사업 추진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지원사업 청년 자립과 정주지원 전력

청년뜰은 군산에 거주하는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자립 기반 형성과 권익 증진, 능동적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목표는 ▲청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인재 양성(WORK)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년 문화 활성화(LIFE) ▲청년이 주체가 되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청년 참여 확대(BALANCE)이며 이를 바탕으로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맞춤형 청년지원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군산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지역 연계 콘텐츠 활성화 프로젝트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스텝 업 교육이 대표적이다.

군산대학교 지역혁신(RIS)사업단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인력양성과 자생적 발전 모델도 개발하는 등 지역대학과 취업·청년지원 관계기관이 협력해 양질의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역점

창업센터는 지역과 함께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파트너로서 혁신·도전, 강화·성장, 융합·연결을 키워드로 정하고 지원사업 다각화를 결정했다.

지역의 (예비)창업자 실태조사를 반영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은 창업자금(기업당 1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부재했던 자금지원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창업가의 온라인 마켓 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역량강화 교육(배송비, 판매물품 지원), 온라인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등도 추진된다.


특히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은 기존(’24년) 마케팅 지원을 검색광고 지원으로 변경하여 창업가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청년뜰이 지역 청년의 취·창업 지원기관이자 청년활동의 소통·교류의 거점으로 자리한 만큼 청년과 창업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지역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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