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전용 서체인 '대구가톨릭대학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체는 2004년부터 사용한 대구가톨릭대의 교명 로고 서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깊이 있는 곡선과 직선, 수직의 형태를 조합롭게 담아 읽기 쉽고, 대학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반영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체는 한글 낱글자 2천350자, 라틴(알파벳·문장부호·숫자) 95자, 기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서체는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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