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PEC 1차 고위급관리회의 앞둔 경주시 "식음료 안전 강화"

뉴스1

입력 2025.02.18 11:31

수정 2025.02.18 11:31

경북 경주시가 오는 24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식음료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 등이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용할 호텔 등에서 식품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8/뉴스1
경북 경주시가 오는 24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식음료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 등이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용할 호텔 등에서 식품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8/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식음료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는 식약처 등과 함께 식음료 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벌이고 대구식약청과 경주보건소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먹는 물과 조리수의 수질,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검사하는 한편 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행사 기간 중 하이코와 호텔 5곳에 식품위생 공무원을 책임관리자로 지정하고 대구식약청과 21개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배치해 식품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나 예행연습의 성격을 지닌다"며 "수준 높은 식음료 안전관리로 각국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