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백건우와 모차르트' 선율 울려퍼진다

밀양문화관광재단, 3월12일 아리랑아트센터서 공연

[밀양=뉴시스] 백건우와 모차르트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2.1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12일 오후 7시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백건우와 모차르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백건우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와 론도처럼 귀에 익숙한 곡과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숨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전 생애를 통틀어 그의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79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기쁨 속 슬픔, 순수한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공연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기획공연 티켓은 오는 19일(멤버십 선 예매)부터 밀양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my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멤버십 회원은 선 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밀양문화관광재단(055-359-4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욱 공연팀장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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