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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퇴원 어르신 통합돌봄 확대…병원 4곳 추가 협약

뉴시스

입력 2025.02.18 11:43

수정 2025.02.18 11:4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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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퇴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18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뿌리병원, 씨엔씨재활의학과병원, 아이엠재활병원, 첼로병원과 퇴원 후 어르신 돌봄 업무협약을 했다.

해당 병원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의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 중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사례를 접수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하게 된다.

퇴원 후 2개월간 ▲식사 지원(저염식, 유동식 등 맞춤형 식사) ▲긴급 지원(의료비, 일상생활지원비) ▲동행 지원(병원 동행, 행정대행) ▲주거편의 서비스(집안청소, 세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 노인부부, 어린 손자녀나 장애 가족과 동거하는 노인 등이다.

장기요양 서비스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급성기 질환 독거노인까지 포함된다.

협약 병원은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성모병원 등 10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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