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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사업추진…가구당 월 최대 10만원

뉴스1

입력 2025.02.18 13:49

수정 2025.02.18 13:49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초·중·고)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32%이하)수급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7개 품목이고, 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 로컬푸드직매장 마트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사용처 목록은 2월 중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농식품바우처 누리집), ARS 등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이나 대리 신청자, 임산부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심덕섭 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고창군이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중 하나로 저소득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