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18일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전거도로는 1·2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설됐다. 지난 2022년 6월 1구간(경기광주역~담안2교, 1.44㎞)에 이어 이날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대천 횡단교량까지 이어지는 2구간(0.84㎞)이 추가로 개통됐다.
총연장 2.28㎞, 폭 35m인 자전거도로 개설에는 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됐다.
방세환 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개통을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을 포함한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서 광주역~광남고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과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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