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가운데 왼쪽)와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 오른쪽) 등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1420414160_l.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대사 일행을 맞아 "말레이시아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국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경북도에 큰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경북도는 문화와 산업 구조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 관광, 통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양국이 APEC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루니 대사는 "말레이시아와 경북도는 경제, 관광, 통상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잠루니 대사 일행은 이 지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경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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