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철도, GTX-B, 제2경춘국도 개통 대비…의암호 주변 관광 명소화 추진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오는 2029년까지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The Wave’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The wave’는 동서고속철도와 GTX-B, 제2경춘국도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의암호 주변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험형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 체류율을 높일 계획이다.
세부 추진 과제로 야간 경관시설 도입, 수변 시설 경관개선, 수변 관광시설 도입, 수변공간 인프라 구축, 수변특화 문화축제 개최, 일상관광 활성화 제고 등이다.
이에 시는 마장달빛교, 소양1교, 의암근린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 야간 관광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암공원에는 지역 목재를 활용한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 수변시설 경관개선에 나선다.
특히 춘천 호수 지방정원을 비롯해 혁신지구 컨벤션센터, 의암호 수상무대 등 체험시설은 물론 역사적 공간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다.
또 관광객 수요에 맞춰 의암호변 주차장 조성 수상택시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는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는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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