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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아시아사이클연맹 집행위원에 선임

뉴스1

입력 2025.02.18 14:24

수정 2025.02.18 14:24

아말짓 싱길 아시아사이클연맹 회장(왼쪽)과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아말짓 싱길 아시아사이클연맹 회장(왼쪽)과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사이클연맹은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신임 협력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25년부터 2029년 ACC 총회까지 4년 동안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아말짓 싱길 ACC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 취임식 당시 축하 메시지와 함께 협력 집행위원 선임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CC 총회에서 김영수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상황"이라며 "(이 회장까지) 한국인 2명이 ACC 임원이 된 건 이례적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에 중추적인 지원을 한 것은 대한사이클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ODA)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WCC-KOREA)"라며 "연맹은 2013년부터 WCC-Korea를 운영해 오면서 전 세계 30여 개국 89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을 전액 무료로 초청해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 개도국 사이클 수준 향상과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아말짓 회장은 연맹을 통해 "WCC-KOREA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사이클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목표로 한 'One Asia' 프로그램에 이상현 회장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