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권성동 "비상계엄에 국가 혼란…위기 극복해 안정감 주게 노력"

뉴스1

입력 2025.02.18 14:33

수정 2025.02.18 14:3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환담하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환담하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도 많은 걱정을 하고 국가적 혼란을 겪는데, 위기를 잘 극복해 국민에게 안정감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불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만나 "불교는 국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중심을 잡고 나라, 국민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해줬는데 태고종도 총무원장 중심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진 스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국력이 안정될 수 있는 그런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잡으니까 국민의힘이 단합이 되고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매일 대통령 건강, 국태민안을 기도한다. 우순풍조(雨順風調·비가 순하고 바람이 고르다)하면 만사가, 국민이 형통한다는 게 우리 축원"이라고 화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태고종 본원 방문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불교 진흥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적었다. 상진 스님은 권 원내대표에게 반야심경 목판을 선물했다.


이 자리엔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 이헌승 의원과 서범수·김위상·최은석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