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외식 등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7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고객 유입을 위한 지원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작년보다 100곳 많은 700곳으로 늘린단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는 3월 중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마무리한 후 업소별 인센티브 지원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업소당 최대 315만 원의 인센티브(지원금)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금을 시설 개선, 공공요금, 물품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소 운영 부담을 줄이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의 68.9%가 매출이 평균 2800만 원 증가했다. 일반 업소 대비 5년 생존율도 높았다.
이와 관련 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를 위해 시군, 출자·출연기관, 도 직원의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붐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 정례화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인지도를 더욱 높여 갈 계획이다.
주변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지도 앱(네이버·카카오·티맵)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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