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연되고 있는 남원교도소의 착공을 2027년에 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원교도소는 애초 2026년까지 지을 예정이었으나 각종 행정절차가 늦어지며 지연됐다.
남원교도소는 화정동 15만660㎡ 부지에 연면적 2만1천185㎡ 규모로 건립된다.
500명의 재소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0명가량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23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며 지난해 7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설계가 끝나면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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