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이복현 금감원장 "메리츠화재 제재 절차, 신속 처리할 것"

뉴시스

입력 2025.02.18 15:15

수정 2025.02.18 15:1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메리츠화재 검사에 따른 제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으로부터 "금융기관 검사·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사 종료 후 180일 이내에 처리하게 돼 있는데 8개월이 지났다"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금융위에 지연 사유를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인 형태의 보고는 못 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관련이라 제도 개선 때문에 지체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F 개선방안이 지난해 말 마무리된 만큼 빨리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의원은 이에 대해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감사 결과가 빨리 나와야 한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인수 자격에 문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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