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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자 만날 가장 좋은 방법…관광공사 'VK 얼라이언스'

뉴시스

입력 2025.02.18 15:26

수정 2025.02.18 15:26

3월4일까지 '비짓 코리아'와 협업할 회원사 모집 VK 통해 방한 외래객 편의·소비 증진…작년 시작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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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3월4일까지 '비짓 코리아'(VISIT KOREA, VK)와 협업할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모집한다.

VK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외국어로 다양한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이다. 지난해 방문자 수가 3990만 명에 육박했다.

VK 얼라이언스는 VK를 통해 방한 외래객의 편의와 소비를 증진하고자 지난해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 업계, 관광 벤처 등 25개 기관·기업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는 자사 콘텐츠, 상품, 서비스 등을 VK를 통해 무료로 해외 관광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사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든 회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총망라한 '통합 특집 프로모션'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들은 VK 웹, 애플리케이션, SNS 등과 연계한 전방위 홍보에 힘입어 9600만 뷰 이상을 달성하고, 8만8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선발될 회원사는 15개 내외다.

접수는 한국 관광 산업 포털 '투어라즈'(touraz.kr) 내 '공고/공모'에서 하면 된다.

관광공사는 올해 VK 방문자의 국가, 나이, 성별 등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더욱더 정교한 타깃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회원사 개별 상품, 서비스 홍보 콘텐츠 제작을 연중 상시 지원하고, 상·하반기 종합 특집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박소영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VK 얼라이언스 사업 2년 차를 맞이해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바우처 등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VK가 해외 관광 마케팅 필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2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자사 서울센터에서 VK 얼라이언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VK와 VK 얼라이언스 제도를 소개하고, 지난해 회원사들과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설명회 참여 신청 역시 투어라즈 내 '공고/공모'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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