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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전기차 252대 지원…승용차 최대 1210만원

뉴스1

입력 2025.02.18 15:45

수정 2025.02.18 15:45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3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52대를 보급한다. 정읍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18/뉴스1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3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52대를 보급한다. 정읍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18/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3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52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보급 목표는 △전기 승용차 150대 △전기 화물차 100대 △전기 승합차 2대다.

승용차는 최대 1210만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 승합차는 최대 1억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정읍시에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과 정읍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이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시민과 기업은 전기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도비 지원금 일부를 추가로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보조금 지원 대상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실천 방안”이라며 “안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정읍에서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해 탄소중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 자원순환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