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무신사 "지난해 오프라인매장 외국인 매출 200억원 돌파"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8 16:03

수정 2025.02.18 16:03

무신사가 2024년 오프라인 편집샵 3곳(홍대, 대구, 성수@대림창고)과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9곳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텍스프리(Tax-free) 매출을 집계한 결과. 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2024년 오프라인 편집샵 3곳(홍대, 대구, 성수@대림창고)과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9곳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텍스프리(Tax-free) 매출을 집계한 결과. 무신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작년 오프라인 편집숍 세 곳과 무신사스탠다드 19개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면세 적용(Tax-free) 매출이 전년보다 6배 늘어 200억원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무신사는 작년 하반기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매출이 상반기보다 90%가량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작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오픈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인기 덕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외국인 고객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44%를 차지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는 명동과 성수, 한남 플래그십, 홍대점의 외국인 매출 합산 비중이 전체의 70%를 이른다.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에는 90개국 고객,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는 136개국 고객이 각각 다녀갔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후 면세(Tax Refund) 기기와 외국어 안내문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