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도에 분발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18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 행정통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의 통과가 최우선"이라며 "경북도가 더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는 TK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가 제출한 TK 행정통합 동의안은 지난해 12월13일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경북의 경우 도의회에 행정통합 동의안을 제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아 교착 상태다.
TK 행정통합 동의안이 시·도의회를 통과해야 특별법 제정 등 후속 절차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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