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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작년 순이익 1361억원…전년비 16.1% 증가

뉴시스

입력 2025.02.18 15:49

수정 2025.02.18 15:49

매출 4조7961억·영업이익 1221억원
[서울=뉴시스]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손익 현황.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손익 현황.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비 16.1% 증가한 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961억원, 영업이익은 1221억원을 냈다. 각각 전년비 5.1%, 27.8% 하락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영업외손익)은 1231억원으로 전년비 2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영업외손익에 대해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에 대한 해지율 가이드라인 반영과 시장금리 하락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19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수지는 미국부동산 투자손실 등으로 비경상손실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투자관련 매매,평가손익,환차·파생 손익과 IBNR(발생사고부채) 효과 제외 시 약 1800억원의 경상 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마진(CSM)은 전년비 35.2% 증가한 39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건강·상해보험 CSM은 전년비 82.2% 급증한 2317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 미래에셋생명의 K-ICS(지급여력비율)는 193.2%이다. 전년 동기 211.2% 대비 18%p(포인트) 하락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상품 라인업 강화와 프로세스 체계화를 통해 건강·상해 중심 보장성 업적을 증대할 것"이라며 "보험 유지율과 손해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효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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