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

서구는 최근 '제1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를 새 명칭 후보로 선정했다.
구는 해당 안을 두고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대면과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서구는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조사원의 중립적 태도 유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조사 완료 후 사후 검증 절차를 확보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평한 조사 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보다 오차를 줄여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내달 '제2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 명칭안을 선정한다. 이어 4월과 6월 서구의회, 인천시의회의 의견을 각각 청취해 최종적으로 행정안전부에 관련 법률 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새로운 서구 명칭 공모'에는 총 6327명이 참여해 1364개의 명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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