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강청-한국남부발전 '대기오염물질 선도적 감축' 협약

뉴시스

입력 2025.02.18 16:17

수정 2025.02.18 16:17

[대전=뉴시스]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공공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을 선도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공공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을 선도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공공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을 선도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간에 배출 허용 기준 강화,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자발적으로 감축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협약 체결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현행 배출 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 설정 및 운영, 청정연료 사용, 최적 방지시설 가동 등을 실시한다.


또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 배출량 106.26t 대비 6년차 94.437t으로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청은 자발적 협약 대기오염물질 저감 이행 계획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가스터빈, 저녹스 보일러 등 대기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약품 투입량 최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협조 등을 당부했다.



정명규 청장 직무대리는 "공공 사업장에서 솔선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야 하고 공공에서부터 지속적인 배출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