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실크를 테마로 한 제과점 '실크테라' 진주중앙점이 18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7월 진주시 문산읍(진주문산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 실크테라는 지역 전통 산업인 '의류' 실크에서 '먹는' 실크로 산업을 다변화해 관심을 받았다.
진주 실크 산업은 100년 전통의 역사가 있으며 진주는 세계 5대 실크 주산지 중 한 곳이다.
뽕잎 가루가 들어간 빵과 음료를 만드는 실크테라는 카스텔라, 휘낭시에, 비건 빵, 단팥빵, 음료 등을 판매한다.
빵과 음료 재료 대부분은 경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의 경제효과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8일 문을 연 진주중앙점에서는 70여 종의 빵을 매일 구워내 판매할 예정이다.
실크테라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들자'를 기본 개념으로 잡고 실크테라가 기획된 만큼 진주 실크산업의 부흥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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