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사상구,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인원지킴이' 배치

뉴스1

입력 2025.02.18 16:25

수정 2025.02.18 16:25

부산 사상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에서 사상구 관계자들과 인권지킴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상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에서 사상구 관계자들과 인권지킴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인권 보호를 위한 인원지킴이 13명을 배치한다.

구는 17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지역주민 대표, 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 부산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7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월 1회 방문해 종사자, 서비스 이용자의 인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구는 시설 입소노인을 대상으로 인권 집합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길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학대와 인권 침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은 필수 과제"라며 "인권지킴이를 통해 노인 인권보호와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