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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도소 신축…2031년 준공 목표 진행 '순조'

뉴시스

입력 2025.02.18 16:54

수정 2025.02.18 16:54

식료품등 소비자재 공급…지역경제 활성화 미결수용자 가족 등의 접견 편의성 향상
[남원=뉴시스] 남원교도소 신축 예정부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교도소 신축 예정부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신축교도소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남원시는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031년까지 500명 수용에 200명의 직원이 상주할 남원교도소가 화정동 일원에 건립된다고 18일 밝혔다.

전액 법무부 예산 723억원이 투입되는 남원교도소는 15만660㎡ 부지에 연면적 2만1185㎡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현재는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내년에 설계가 마무리되는 데로 시는 한국부동산원과 토지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토지 기본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남원시 교정시설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020년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교도소 유치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고 2021년 8월 법무부와 남원시 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추진됐다.

남원교도소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돼 개소하면 식료품 등의 소비자제 공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결수용자에 대한 가족 등의 접견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시장은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및 지역소비 증대 등을 통해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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