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남양유업,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뉴시스

입력 2025.02.18 17:56

수정 2025.02.18 17:56

자사주 27만8164주 매입 결정
남양유업 CI.(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유업 CI.(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남양유업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7만8164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가격은 한 주당 7만1900원(17일 종가 기준)으로 총 200억원 규모다.

남양유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주주 친화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총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그 해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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