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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악화'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여행금지' 발령

연합뉴스

입력 2025.02.18 17:57

수정 2025.02.18 17:57

'치안 악화'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여행금지' 발령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경보 조정 전후 (출처=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경보 조정 전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남키부주에 대해 19일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4단계가 발령된 상태였던 북키부주 및 다른 지역의 3단계(출국권고) 및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는 유지된다.

외교부는 "4단계 발령 지역에 허가받지 않고 방문·체류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남키부주를 여행할 계획이었던 국민께서는 취소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투치족 반군 M23이 최근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를 점령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한 바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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