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연말연시 운영한 야외 아이스링크가 3만 인파의 입장객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이 아이스링크는 원주시와 공단이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운영했다. 일반 존과 키즈 존(만 5∼9세 대상)으로 구분해 무료(입장료)로 운영했다. 스케이트·헬멧·장갑 등 장비 대여로만 2000원을 부담하게 했다.
이같이 53일간 운영한 야외 아이스링크는 총 3만 3000여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특히 공단은 아이스링크장 회별 이용 시간을 지난 겨울철보다 30분 연장한 90분으로 정해 운영했고 다양한 놀이체험존과 푸드트럭 등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공단은 운영 기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초청하기도 했다.
공단의 조남현 이사장은 "야외 아이스링크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이용객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운영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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