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복귀작 '국민이 먼저입니다' 19일부터 예약판매

뉴스1

입력 2025.02.18 18:00

수정 2025.02.18 18:0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024.12.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024.12.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집필한 저서인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이 1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간일은 26일이다.

한 친한계 인사는 18일 뉴스1에 이같이 밝혔다.

예약판매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서에는 한 전 대표가 정계에 진출한 뒤 일관되게 강조한 '국민이 먼저'라는 정신이 담겼다고 한다.



지난 2023년 12월 처음 정계에 몸을 담게 된 이후 느낀 소회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관한 생각도 풀어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저서 집필을 통해 조기 대선을 겨냥한 정치 복귀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출간 일에 즈음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앞둔 공식 복귀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최고위원들 사퇴로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한 대표 본인도 정확히 2개월 만인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서 집필 소식과 함께 조만간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표 저서 제목을 두고 "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를 하면서 항상 상조했던 선민후사 정신"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출간 소식에 여권 내 관심이 모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지도가 추락하네 뭐네 말이 많지만 언론이, 민심이 계엄에 맞선 정치인 한동훈의 다음 행보를 얼마나 주시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