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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현대,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쇼핑몰 부지 쟁탈전

뉴시스

입력 2025.02.18 18:10

수정 2025.02.18 18:10

최고가 입찰, '돈전쟁' 한판승부 19일 오전 10시 낙찰자 선정해
[경산=뉴시스]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들어설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사진=경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들어설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사진=경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부지(면적 11만㎡) 입찰은 유통업체 라이벌인 신세계와 현대의 '돈전쟁'으로 결판나게 됐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에 입찰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세계사이먼과 현대백화점그룹의 한무쇼핑이 신청을 했다.

두 업체는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다가 마감시간을 코앞에 두고 신청접수를 했다.

19일 오전 10시 개찰해 낙찰업체가 결정된다.


이번 공개입찰의 기준가는 '565억 8010만4000원'이다.

최고가 입찰 방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더 높은 가격으로 신청한 업체가 낙찰되기 때문에 두 업체는 자존심을 건 '돈전쟁'으로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며 "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건립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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