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서울 동대문 랜드마크인 두산타워를 인수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98호로 보유하고 있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이번 매각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3곳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타워는 두산그룹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202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한 오피스·쇼핑몰 복합시설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두산타워를 담고 있는 펀드의 만기가 내년으로 다가오자 선제적 매각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에 매물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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