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간 지속된 대내외 불확실성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구원투수로 이석용 전 농협은행장(사진)이 등판한다. 6조6000여억원에 달하는 자본을 운용하는 건설공제조합의 새 이사장으로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을 두루 거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과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이석용 내정자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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