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4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과 '2024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1838459357_l.jpg)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4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과 '2024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2024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총 64편의 수상작들 중에서 4개 심사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별 각 1편씩 총 4편을 선정했다.
지상파TV 부문 수상작은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 절차의 현실적 문제점을 지적한 SBS TV의 'SBS 8뉴스-'울림' 된 청년, 그 마지막 '길' 동행'이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지방 거주 난임 부부 사례를 통해 난임 관련 사회 제도적 변화와 인식 개선을 촉구한 여수MBC FM의 '15%의 이야기-지방 난임부부 지원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에서 공을 세웠으나 조명받지 못했던 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한 국방홍보원(KFN)의 'KFN스페셜 아시아의 영웅들-리틀타이거 그리고 콘라도 얍'이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6·25전쟁에서 소년병으로 동원됐던 이들의 안타까운 삶과 그들에게 사과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한 TBC의 '소년병, 기록되지 않은 기억(A Child, Torn From Childhood)'이 각각 수상했다.
2024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선정했다.
한반도와 고대 페르시아 간 교류와 찬란했던 신라의 역사를 조명한 울산 MBC TV의 '바실라'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파TV 부문 수상작은 불법 주식 리딩방 거점을 잠입 취재해 고발한 KBS 1TV의 '시사기획 창- 캄보디아 유토피아 사라지는 한국인들',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포착한 KBS-1TV의 '다큐 인사이트- 화산, 인간 3부작',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모색한 EBS 1TV의 '다큐멘터리K'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 골든타임'이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AI(인공지능)에게 사투리를 학습하는 실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강원CBS의 'AI, 사투리를 말하다', 중장년층의 사랑 이야기를 담담하게 보여준 로맨스 드라마 LG유플러스 U+tv의 '실버벨이 울리면'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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