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CJ대한통운 본사 방문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CJ온스타일에 이어 CJ대한통운을 찾았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주요 임직원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대한통운은 기술기업이다"라며 "IT역량을 길반으로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을) 좋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성장을 위한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5307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조 1168억원으로 3% 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경영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추진방향을 점검한 후, 30~40대 초반 영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7일 새해 첫 현장 경영 계열사로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을 방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CJ온스타일의 사업 성과 및 계획을 점검하고,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그는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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