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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도민과 함께 만든다…운영위원 13명 공개 모집

뉴스1

입력 2025.02.19 08:13

수정 2025.02.19 08:13

경기도서관 조감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도서관 조감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되는 경기도서관 운영위는 도서관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경기도의원 1명을 포함한 13명이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 및 문화예술 △출판콘텐츠 △기후·환경 △교육 △도서관 운영 △AI(인공지능) △홍보 등 관련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위원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운영위원 지원하려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단,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 위촉받거나 법률상 위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엔 지원할 수 없다.

경기도서관은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 타운 내에 개관한다.
도서관 건립엔 약 12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총면적 2만 7775㎡)로 설계됐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31개 시군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 기능을 수행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가 전했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