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외무상은 "미국 정부로부터 명칭 변경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내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하도록 행정명령에 규정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국제법상 어떤 법적 효력이 있을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일에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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