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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단기간 실적 개선 어려워... 투자의견·목표가↓-신한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08:59

수정 2025.02.19 08:59

웅진씽크빅 로고. 사진=뉴시스
웅진씽크빅 로고.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당장의 실적 개선은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176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주지은 연구원은 "태블릿 학습지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4·4분기 스마트올 매출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211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1·4분기에는 매출액 2158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AR 피디아뿐 아니라 스마트올도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는 노력은 긍정적이나 아직 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파악돼 연내 의미있는 수준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실적 개선은 어려우나 실적 부진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의미한 해외 매출이 나오기 전까지 긴 호흡으로 접근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