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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1·4분기 의료기기와 화장품 분야에서 분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DB금융투자가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 밸류에이션 대비 고평가됐다"며 "다만 2025년 내 리쥬란 화장품 동남아 시장 오프라인 확장과 더불어 유럽 진출이 예정돼 있어 수출 지역 확장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4분기 파마리서치는 매출액 10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방한 외국인 대상 매출이 견조하고 면세점향 매출 회복 영향으로 내수 매출액이 63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급 수수료와 광고 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리쥬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1·4분기 의료기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향 화장품 수출 호조로 1·4분기 수출 매출액도 14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1076억원을 전망한다"며 "파마리서치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2%, 10.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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