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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수농공단지 에너지 절감시스템 시범운영…28개 기업 혜택

연합뉴스

입력 2025.02.19 09:08

수정 2025.02.19 09:08

군산 서수농공단지 에너지 절감시스템 시범운영…28개 기업 혜택

서수농공단지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상도 (출처=연합뉴스)
서수농공단지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상도 (출처=연합뉴스)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에너지 자립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군산 서수농공단지 에너지관리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이 사업은 서수농공단지 28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 방안을 도출, 연간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 후에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 전원 구축과 에너지 절감 전력 제어장치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서수농공단지는 군산시 농공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산업단지"라며 "이번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으로 농공단지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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