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지킴이, 거리환경지킴이 등
![[용인=뉴시스] '2025년 나도가수다' 오디션 본선. (사진=용인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0929364072_l.jpg)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 272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8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을 포함한 82개다. 공익형 36개, 역량강화형 33개, 공동체형 12개, 취업지원형 1개로 각각 구성된다.
특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백옥문화예술단 사업을 실시한다. 2월에 진행된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을 중심으로 음악단을 조직해 내달부터 바람골 가페 효(孝) 콘서트와 청춘 효(孝) 콘서트에서 활동하면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된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이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평소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소통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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