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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의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남양유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9%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장중 한때 7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자사주 매입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남양유업은 자사주 27만8164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홍원식 전 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넘어간 후 지속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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