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사명 변경 후 첫 경영 목표 공개
차세대 시스템 '365클라우드', 주력상품으로 전환
![[서울=뉴시스] NHN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이 올해 핵심 경영목표로 주력상품 '365클라우드' 전환,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내걸고 주차관제 시장 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아이파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0934172917_l.jpg)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NHN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이 올해 핵심 경영 목표로 주력상품 '365클라우드' 전환,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내걸고 주차관제 시장 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파킹은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명인 '파킹클라우드'에서 '아이파킹’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재 전국 8800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관리 중인 아이파킹은 매달 평균 160개 주차장과 신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입출차 대수만 160만대에 달한다. 최근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무인주차 시스템의 자체 개발·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파킹이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는 365클라우드는 아이파킹 연구소와 NHN 사물인터넷(IoT)사업본부 간 협업으로 약 3년간 1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해 ▲날씨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인한 오류 ▲현장의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 보안 취약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완성형 제품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100여곳에서 운영 중인데 아이파킹은 올해 주력 판매상품을 356클라우드로 완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이파킹은 2022년 하태년 대표 취임 이후 신제품 개발, 주차장 운영 효율화, 주차 시스템 표준화 등 대대적인 사업,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5% 증가한 2000개 사이트 신규 계약과 주차 사업부문 80억원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아이파킹 측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중장기적인 주차시스템 혁신에 있다고 설명했다. 보수적인 주차장비 시장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비롯해 입출차·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에서 이뤄진다.
장애 대응 등 AS 부문에서도 평균 3~4일씩 걸리던 업계 관행을 깨고 업무 효율화를 통해 사고 발생 후 12시간 내 70%, 24시간 내 100%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무인 주차관제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자 아이파킹은 브랜드 가치, 기술력, AS 품질 등 핵심 강점을 발판 삼아 올해 기업 전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 겸 NHN IoT사업본부장은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의 주요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고 고객사의 의견을 세세히 반영하며 탄생한 것이 바로 365클라우드"라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압도적 1위 업체로서 올해 365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