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어촌어항공단, 올해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연간 일정 공개

뉴시스

입력 2025.02.19 09:37

수정 2025.02.19 09:37

바이오플락 중급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뉴시스] 2024년 친환경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양식장 실습교육).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2024년 친환경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양식장 실습교육).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친환경양식 창업희망자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의 연간 추진 일정을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목표다.

올해 교육할 양식기술은 ▲바이오플락 ▲아쿠아포닉스 ▲스마트양식 ▲해수 순환여과 4개 분야다. 일정은 오는 3~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술소개(1일·친환경양식 소개) ▲초급과정(1주·이론·현장견학) ▲중급과정(2-4주·이론·실습) ▲고급과정(5개월·양식장체험)으로 구성됐다. 국가기관 전문 연구진,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예비창업인의 창업 시 어려움 해소와 성공적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바이오플락 고급과정 교육인원 확대,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신설 등 현장실습형 교육인 고급과정을 신설·확대해 교육 직후 실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또 친환경·스마트양식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초급과정에 한정된 아쿠아포닉스 교육을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하여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연간 일정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교육은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으로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 교육동에서 4주간(3월10일~4월4일) 진행된다.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방식을 통해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와 이해 ▲바이오플락 수질관리와 이해 ▲내수면 이온조절 ▲양식 기자재 만들기 ▲실습 수조 만들기 ▲흰다리새우 해수와 저염분 구분 실습 양식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 추진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양식 창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재 모집 중인 바이오플락 중급과정에 대해 친환경양식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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