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또다시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19일(한국 시각) 빌보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최신(2월 22일 자) 집계에 따르면 로제는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춘 곡 '아파트'로 '핫 100'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수치지만, 톱 10 안에 재차 명함을 내민 것은 물론 17주 연속 차트에 진입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2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인 8위로 데뷔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며 인기를 이어왔다. 곡을 발매한 지 약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순위가 상승, 로제는 '핫 100'에서 2주 연속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핫 100' 차트 정상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켄드릭 라마의 곡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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