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은 '한국패션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스트림간 협력과 경영 역량 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유통,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고도화하고 해외 지적재산권(IP)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젊은 제조 경영인 포상 신설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명칭도 한국패션협회로 바꿨다.
협회는 또 경기 상황을 고려해 2021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회비 50% 감면을 올해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22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성찬 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성래은 협회장은 "2025년은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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