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 고시…‘한옥마을’ 조성 속도

뉴스1

입력 2025.02.19 09:55

수정 2025.02.19 09:55

충남도청. /뉴스1
충남도청.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와 부여군이 '부여 한옥마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중요한 동력이 될 백제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최근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년)’이 고시됨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 변경 수립으로 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전략에 포함됐고 국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옥마을 조성은 백제 고도인 공주와 부여의 역사적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한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6년까지 총 8개소, 한옥 3600호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현재 부여 한옥마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공공한옥 선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 홍보 및 마루지(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여 한옥마을 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한옥마을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