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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침수사고 대비 ‘남강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뉴스1

입력 2025.02.19 09:58

수정 2025.02.19 09:58

진주시 상대동 남강지하차도 입구(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 상대동 남강지하차도 입구(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하차도 침수 사고 대비를 위해 상대동 남강지하차도에 자동 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스템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내부에 물이 15cm 이상 차오르면 경보음과 함께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통제하는 시설이다.


시는 4억7000만 원의 사업비로 내달 준공을 목표로 남강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차량 부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