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월 2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수제한지로 조형한 작품 40여점 전시
"전통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 선보여"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이번 전시에서 'Artist touch-손맛'을 주제로 전통 한지의 깊이 있는 질감과 입체감을 가진 한지 조형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정은희 작가는 한지를 주무르고 비비는 '줌치' 기법으로 가죽같은 질감의 수제 한지를 제작해 작품을 조형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 아트페어 등 전통 한지의 확장 가능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세종대는 정 작가의 작품이 수제 한지라는 재료의 물성을 드러내고, 가죽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의 표현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든 작가의 수제 한지들은 작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현대의 조형 언어"라며 "손으로 주무르고, 비비고, 펼치는 과정이 반복돼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전통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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