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실시…해양사고 대응태세 강화
![[인천=뉴시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이 인천회전익 항공기(AW-139)에 탐승해 중부 해역을 항공순찰하고 있다. (사진=중부해양경찰청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000585187_l.jpg)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지역 유사사고 예방·대비를 위해 함정, 파출소, VTS 등 현장세력과 종합상황실에 취약해역 집중관리, 선박운항 모니터링, 위험요소 조기식별 및 즉시개선, 신속한 상황보고 등 근무 강화를 주문하면서 다소 과한 대응도 불사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중부해경청은 소속 해경서별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낚시어선과 타지역 어선 조업이 활발한 해역을 '전략 경비구역'으로 지정해 전담함정을 전진배치했다.
또 해양경찰구조대의 근무체계를 신축적으로 변경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에 대해 주말과 야간에 집중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수심·갯벌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한 공기부양정을 취약해역 주변으로 전진배치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
중부해경청은 해군·지자체·수협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총력적·전방위적 24시간 상황대응과 지원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오 청장은 "기존 안전관리 대책에서 조금 더하는 것이 아니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안전공백을 찾아내고 이를 완벽히 메울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과감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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